천국과 지옥 2002-03-13 23:24:09 read : 19154
눅 16:19-31
오창우
2001-09-16
우리는 그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를 향해서 정죄해야 될 책임이 아니라 구원해야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지난 시간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시간부터는 이 세상을 구원해야될 우리들이 이 세상을 향해서 전해야 될 복음 그것도 가장 기초적인 복음이 무엇이냐 가장 기초적인 기독교의 교리 복음 전해야될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며칠동안 같이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11일 화요일 미국이 테러리스트들에 의해서 여객기가 납치되고 이 여객기가 뉴욕의 110층 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 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펜타곤을 자폭 공격한 사건 사고를 보면서 참 그 날은 슬픈 화요일이다 는 것을 전 세계가 같이 가슴아파하고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쪼록 이 어려움 들이 빨리 극복이 되어서 이 세계가 하나님의 평화로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사고를 보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두 가지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첫째는 새뮤얼 헌팅톤이 얘기하는 문화의 대 충돌이다. 기독교의 문명권과 유라시아의 이슬람 문명권의 충돌이 지금 일어났다. 이렇게 보는 견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서 이 기독교 문명권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해서라도 이것을 응징해야 한다 얘기를 하면서 세계의 종말까지 거론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 하나의 견해라고 한다면 이 지구촌의 부자인 미국 I. M. F 때에 우리 나라도 참 미국의 많은 건물들과 재산들을 헐값으로 다 나쁘게 말하면 빼앗겼던 경험을 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중심으로 미국이 또 돈으로 이 세계를 돈으로 지배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이것에 저항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 이렇게 보는 크게 두 개의 견해가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이 맞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미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맨하탄이 어떤 곳입니까? 워싱턴의 펜타곤이 어떤 곳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미국에 한번 가려면 그 비자를 받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또, 그 미국 공항에 내려서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면 비자를 받은 사람까지도 돌려보내는 그러한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엄격한지 모릅니다. 이들은 세계 최강이라고그러고, 세계를 이끌어 가는 그런 나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곳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쌍둥이 빌딩에 두 번 올라가 봤습니다. 이번에 미국 갔을 때에도 지 지난주 금요일에 그곳에 올라갔었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러니 이게 무너졌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대단하고 아무리 안전하고 아무리 잘 지켜도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안심할 것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입니다. 이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얘기해야될 이유가 무엇이냐 14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눅 16:14) 무슨 얘기냐 하면은 우리 믿는 성도들이 종교 지도자들이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돈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위를 주신 것은 이것가지고 사랑하고 이것가지고 높임 받는 이러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것으로 어려운 사람 돕고 이 세상을 구원하는 복의 근원이 돼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이 얘기를 듣고 비웃었답니다. 여러분! 왜 비웃었을 것 같습니까? 이 사람들의 생각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오늘 내가 부자가 됐다. 오늘 내가 높은 사람이 됐다. 오늘 내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것을 내가 가졌다. 이것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느냐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은 어떠냐 저 사람들은 왜 가난하냐 왜 저렇게 못 사느냐 그 이유는 딱 한가지다 우리가 부자가 된 것이 축복 받은 것처럼 저들이 가난한 것은 저주받아서 그렇다. 오늘 내가 부자가 됐다는 것은 마땅히 천국 가는 것은 맡아 논 당상이다 그런 얘기입니다. 그러니 이런 얘기를 할 때, 나눠주자, 어려운 사람 구원하자, 책임 감당하자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 우린 감당안해도 다 갈텐데 하며 비웃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말씀하시는 데 다시 말하면 비웃지 말라, 안심하지 말라, 너희들도 이 부자처럼 이렇게 될 날이 올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보면서 한가지 깨닫게 되는 것은 안심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 사계절이 분명합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
옵니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상관없이 때가 되면 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는데 그것은 죽음의 때가 있음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2절에 있는 말씀을 보게 되면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눅16:22). 하고 했습니다. 거지도 죽고, 부자도 죽습니다. 그런데 부자보다 거지가 먼저 죽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하니까 먹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 인생에
피할 수 없는 사실은 거지도 죽고, 부자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
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히9:27)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
요, 그런데 그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죽음 이 후에 우리에게는 두 개의 세상이 주어진다. 하나는 천국이고, 하나는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예수님의 비유의 목적은 지옥가서는 안 된다. 천국에 가라. 특별히 지옥 가지 말라는 것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대한 설명보다 지옥에 대한 설명이 더 자세하게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옥이 어떤 곳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다섯 가지 지옥에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지옥은 무서운 고통을 당하는 곳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눅16:24).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도스트예프스키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
지옥을 설명하면서 이 불이라고 하는 것은 육체, 물질이 타는 그런 불이 아니라 이것은 다른 불이다. 물질이 타는 불이라면 오히려 견디기 쉬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육신이 타는 것 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불꽃을 통한 아픔과 괴로움이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는 가끔 살면서 아이고! 속이 탄다는 얘길 합니다. 그것은 오히려
육체적인 고통은 작은 것, 그런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지옥은 기도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습니다. 너무나 목이 말라서 나사로를 통해 그 손가락에 물을 찍어 한 방울만 넣게 해달라고 사정을 했지만,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눅16:25). 물 한 방울도 주지 못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지옥은 천국을 보면서도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아예 떨어져 있는 그런 곳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천국과 지옥이 나뉘어져 있는데, 서로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오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눅16:26).
볼 수 있지만 갈 수 없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네 번째, 지옥은 무섭게 기억력이 되살아나는 곳입니다.
죽음의 위기를 겪어본 사람은 아실 것입니다.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는 것입
니다. 말이 달려갈 때에 보는 광경처럼 그저 지나간 기억들이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자도 지옥에 가니까 땅에 살고 있는 형제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형제들 가운데 특별히 그 죄악이 생각이 나고, 그 죄악 때문에 지옥에 올 것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눅16:27-28).
다섯 번째 지옥은 소망이 없는 곳입니다.
단테의 신곡에 보면 지옥문에 이런 글귀가 씌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 들어오는 사람은 희망을 버릴지어다`.지옥은 무서운 고통과 함께 소망이 없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대화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고아원에 가면 부모 없는 아이들만 모여있는
데 이 고아원에는 우는 아이가 없다고 합니다. 살기 좋아서일까요? 울어도 들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울면 들어주니까 말 못하는 아이도 우는 것입니다.
울면 젖주고, 울면 기저귀 갈아주고, 뭔가 들어주기 때문에 우는 것입니다. 오늘
지옥에 고통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새로운 변화는 기대할 수
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자가 지옥에 갔다는 것입니다.
아니 부자도 지옥 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자를 미워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부자는 많이 가졌기 때문에 관심도 많습니다. 부자가 되어 보세요. 돈이 생겨 보
세요.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은지, 값진 옷에, 자동차에 주택에, 즐기는 여가
생활에 호화로운 생활에 끝이 없습니다. 관심의 끝은 한이 없습니다.
교회 나오다가 실족하는 분들 가운데에 이런 분들이 어렵지 않아 있습니다. 가난
하고 어려울 때 아이가 아플 때에 밤 11시고 12시고 상관하지 않고 목사님께 예배
드려 달라고 했었는데, 아이가 자라고 건강해지고 사업도 잘 되고, 그래서 집도 옮
기고, 자동차도 사고, 자동차도 승용차에서 레저용 차로 바뀌어 그러더니 목사님
바빠서요, 매 주일 놀러 갑니다. 교회 잘 안나옵니다. 아무리 오라고 해도 듣지
않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었으니 다 된 것이다. 관심이 많아집니다. 없으면 관심
도 없을 텐데 부자의 문제는 육에 너무나 관심을 갖다 보니까 영에 문제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치유, 하나님의 뜻, 구제하고 헌금하는 것 아무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
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 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관심이 더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지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이 지옥 가는 것을 막고 계시는 것입니다. 수 천년동
안 선지자를 보내서 막습니다. 그래도 듣지 않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서 지옥 가
는 것을 막고 계시는 것입니다.
본래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창조물인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죄 지은 인생들에게 연민의 정을 갖으시는 것입니
다. 누가복은 15장에 잃은 양, 잃은 드라크마,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 이런 얘
길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본래, 내 소유였다는 것입니다.
애착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쁨은 죄인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죄
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에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끊
임없이 지옥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18:8). 만일 네 눈이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
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18:9). 라고 말
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보고 지옥에 제발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
님은 천국을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행복이 무엇입니까?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
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하나님의 예비
하시는 은혜가 천국에 있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옥에 가는 것을 못 가게 하십니다.
비록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지옥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천국과 그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
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네가 만
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예수님을 천국가게 하실 메시아로 믿기
만 하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에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가
는 것은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돈을 받쳐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 생명을 받쳐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내 생명보다 더 귀한 내 자식을 받쳐서 가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따라하십시오. 나는 예수 믿고 천당 갑니다. 나는 예수 믿고 천당 갑니
다. 나는 예수 믿고 천당 갑니다. 옆에 사람에게 당신도 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은 예수 믿는 자에게 천국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길 바
랍니다. 여러분의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족을 찾읍시다. 지옥에
가는 것을 막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지옥에 가는 것을 막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적을 보여줘서, 또 하나는 내가 말로
해서 어떤 것이 더 잘 통할 것 같습니까? 어는 지옥에 간 부자가 세상에 살고 있
는 자기 형제들을 이곳에 오지 못하게 해야 하겠다. 천국에 가게 해야되겠다고 결
심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부르짖어 `아버지여 나사로를 살려 보내셔서 내 형
제들을 전도하여 이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부자는 자기 형제들에게 나사로를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나사로가 어떤 나사로 입니까? 천국에 있는 나사로, 그리고 죽
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 입니다. 이런 나사로를 통해서 전도하게 해달라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적을 보여줘서 가서 천국의 얘기를 하고 죽었다가 다시 살
아난 것을 보여줘서 전도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이겠습니까?
최필준 목사님이라고 한국교회에서 유명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목사님께서 평
양신학교에 다니실 때, 평양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 있었던 얘기입니다. 하루는 전도사님께 연락이 오기를 어떤 할머니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죽었다는 할머니를 찾아가 염을 하고 관에 넣으려고 하는데, 이 할머니
가 그만 죽은지 하루만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가 일어나 앉아 천천히 자기가
죽어서 보고 온 하늘나라를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하늘나라에 갔는데 으리
으리한 집들이 있는데, 한 천사가 오더니 어딘가 가자고 해서 따라 갔더니 한 오두
막집 앞에 이르렀을 때, 이게 바로 네 집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내
집이냐 저렇게 으리으리한 집 나두고 화를 냈더니 천사가 하는 말이 네가 세상에서
한 일이 뭐가 있다고 그러느냐 네가 세상에서 한 일 만큼 하늘나라에도 집이 지어
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사가 하는 말이 네가 세상에서 한 일이 별로 없으니
까 내가 돌려보낼 테니 세상에서 일 잘하다가 다시 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다
시 살아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난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교회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할머니 한 분 때문에 부흥하기 시작했습니
다. 예배당이 꽉 찼습니다. 그런데 일년이 지나가자 그렇게 감동 받았던 사람들
이 죽었다 살은 사람을 본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더니 본래 있던 사람들만큼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년이 지나자 천국 갔다 온 할머니마저도 교회에 나오지 않
아 왜 나오지 않느냐고 물으니 "글쎄요, 왠지 교회 가기가 싫어졌어요"
여러분 왜 나사로를 부자 형제들에게 보내지 않았는지 생각되십니까. 여러분 이러
한 것은 성경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알 수가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을 보세요. 애굽땅에 있을 때에 애굽에서 나오기 위해서 하나님이 열 가지 재앙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 재앙이 무엇입니까. 물이 변해서 피가 되는
것입니다. 별 별 재앙을 다 보여주시자 바로가 이에 손을 들고 나가라고 했습니
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오는데 제일 먼저 홍해 바다가 놓여있
었습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열어서 건너가게 했습니다. 애굽의 군대는 거기에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광야로 나오자 뜨거운 햇볕 때문에 걷지 못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을 주셨습니다. 밤이 되자 너무 추웠습니다. 불
기둥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길을 가게 하십니다. 먹을 것이 없다고 하니까 만나
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시고 목이 마르다고 하니까 반석에서 물을 내 주시고 적
군들이 올 때 물리쳐 주셨습니다. 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고 또 경험하고 또 경험합
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쭤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이 몇 사람입니까. 그 많은
기적들을 볼 때마다 감동 받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몇 사람이나 들어갔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에는 가나안땅에 들어간 사람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곳에서 70년 생활을 합니다.
70년이 작은 세월은 아닙니다. 우리 교포 1세, 2세, 3세 넘어가면 우리말 하는 사
람 흔하지 않습니다. 귀합니다. 말은 물론이고, 한국의 풍습과 한국의 대해서조차
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외국에 70년동안 가 있던 사람들이 돌아오자 마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이들이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기적을 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단지, 하나 이들
은 하나님의 말씀에 회당을 만들어서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
다. 성전은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예배를 해야 한다.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을 가르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돌아와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것입니
다.
우리 생각에는 기적을 보면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를 더 잘 믿고 좋
은 신앙을 가질 것 같지만 안 그렇습니다. 주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
리로 오천명을 먹였을 때에 수 만 명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잠깐이었고,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전도는 기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보고도
믿지 못한 사람들이 지옥에서 살아난 사람들을 만나고 믿을 것 같습니까. 주님은
오늘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31절에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
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다는 것은 모
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을 듣고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은 말씀하실 때에 내가 말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냐.
네가 믿느냐. 천국과 지옥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믿
느냐. 믿지 않느냐.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
다. 사람들은 신앙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믿음의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는 이해하는 세계가 아니라 믿고 받아들이는 세계입니다.
전해야 합니다. 지옥가지 말고, 천국에 가라고 전해야 합니다. 특별한 기적을 얘
기하지 마세요. 지옥가지 말고 천국 가라고 이 얘기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우
리가 할 수 있는 말은 한가지뿐입니다. 그래도 믿어야 됩니다. 믿으면 믿음 생활
을 하면 그 다음에 더 좋은 것이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가난한 거지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갔습니다. 아닙니다. 나사로의 이름
은 하나님의 위로란 뜻입니다. 위로란 말은 하나님이 곁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나사로는 굉장히 가난한 거지였지만 하나님의 위로가 있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
에 천국에 간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해도 하나님을 예수님을 그리스도
로 모시면 이 사람은 천국에 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러기 때문
에 우리 하나님이 좋으신 분입니다. 가난해도 죄를 지어도 믿으면 천국 간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천국가게 됐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미국이 테러를 당한 이유를 문명의 충돌인지 미국이 돈으로 지배하는 사회를
반대하는 세력에 테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을 보면서 안심하지
마십시오. 부자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입니다. 그래도 안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죽으면 저
세상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지옥은 큰 고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옥
에 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천국에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도자를 보내셨습니다. 나 하나를 보내셨습니다.
왜냐하면 믿기 때문에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전도하는 것은 내가 부자가 된 것
으로 전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내가 출세한 것으로 전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고, 내가 예수 믿어서 천
국 간다고 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런 저런 얘길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마십시오.
나는 예수 믿어 천국 간다. 우리가 증거 해야 할 것은 이것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예수 믿어 천국 간다. 딴 얘기하지 마십시오. 이것밖
에 없습니다.
오늘도 천국과 지옥이라는 하나님 말씀 앞에 천국가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
면서 이것을 증거 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1. 9. 16.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