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큰 권세를 가지고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오랫동안 여행을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그 큰 권세와 재산을 가진 사람을 기쁘게 해 드리고 그 분을 만족케하고 그분 마음에 쏙 들게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바로 그런 분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사람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하시는 분이요, 국가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생사화복도 홀로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잘 섬기고 그 분을 기쁘시게만 해드리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없는 것이 있겠습니까? 신명기 6장 4-5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려면 하나님이 무엇을 가장 미워하시고 진노하시고 무엇을 가장 격분해 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큰 권세와 재물을 가진 자와 함께 여행하면서 기껏 잘 행동하다가 잘못하여 그 분이 제일 싫어하고 미워하고 격분하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다 끝장나는 것입니다. 그 분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고 가증이 여기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는 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첫 계명과 둘째 계명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고, 섬기지 말라”하는 것과 “우상을 만들지 말고 거기다 절하지 말라”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싫어하시면 하늘에나 땅에나 물 속에 있는 무슨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1. 제일 큰 죄입니다.
무슨 죄나 다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이지만 그 중에도 가장 싫어하시는 큰 죄는 바로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 앞에 절하는 행위입니다. 본문 신명기 5장 7절부터 보면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하셨습니다. 그 죄가 얼마나 큰 죄이기에 그렇게까지 강조 하셨겠습니까?
부모가 지은 다른 죄는 부모가 그 벌을 받지 자식들까지 벌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이 죄는 삼 사대까지 그 죄를 갚겠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이 죄를 안 짓고 하나님만 잘 섬기면 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 숭배하는 죄가 그렇게 크기 때문에 다니엘이 사자 굴속에 집어넣어 죽인다고 까지 하는데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또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느브갓네살왕이 만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풀무속에 집어던져 태워 죽인다고 하는데도 “그런 것은 대답할 필요도 없고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하고 풀무불을 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 주셔서 머리터럭 하나 그슬리지 않고 살아나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역대 열왕 중에 누가 선한 왕이고 누가 악한 왕이냐 하는 것은 도덕적 기준에서 판단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숭배를 했느냐 안했느냐 또 얼마나 이방신을 타파하고 우상들을 때려 부수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겼느냐에 따라서 판단한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 같은 것만 큰 죄로 여기지만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우상 숭배하는 죄는 그것들보다 열배, 백배 더 큰 죄입니다.
2. 영적인 간음죄입니다.
십여 년 전에 새신자 중에 비석공장을 개업했다고 하면서 개업예배를 봐달라고 해서 찾아가 예배를 드렸는데 차려놓은 떡을 먹으면서 살펴보니까 한쪽 귀퉁이에 부처상이 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를 만들어 파는 것은 제일 무서운 죄니까 그런 것을 만들지 말라”고 했더니, 초신자라 성경을 몰라서 “그렇지 않아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 사업은 부처상을 깎아 팔고 수출도 해야 돈을 잘 벌수 있습니다” 하기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 부인이 아들 딸 잘 낳고 살림도 잘하고 음식도 잘하는데 한 가지 소청이 있다고 합시다. “밤마다 처녀 때 사귀던 애인을 데려다 옆방에서 잠자게 해주세요”하고 허락해 달라면 당신은 허락하겠습니까?하고 물어봤더니 “그것은 절대로 안되지요. 아들 딸 못 낳는 것도 봐줄 수 있고, 살림 잘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남자와 잠자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지요” 그러길래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우상을 만들고 거기에다 절하는 죄는 그와 같이 큰 죄이고 영적인 간음죄입니다.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 보다 열배, 백배 큰 죄이고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는 무서운 죄입니다”하고 타이르며 우상을 만든다면 축복 기도한 것을 다시 취소기도 하겠다고 한 일이 있습니다. 신명기 13장 6-11절에 보면 “네 동복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한 자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고 했습니다.
3. 마귀, 귀신에게 절하는 죄입니다.
흔히 돌아가신 조상에게 제사하며 절하는 것은 효도하는 일인데 왜 못하게 하느냐고 의문을 가지는 불신자나 초신자들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0-21절에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조상 숭배는 원수 마귀에게 절하는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이므로 이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제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실 때 최선을 다하여 효도해야 하는 것이고 그 영혼이 구원 받아 천국으로 가시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뒤에 소 잡아 제사 드리는 것보다 살아 계실 때 닭 한 마리라도 잡아 대접하는 것이 참된 효도 입니다.
불신자들 제사 지낼 때 위패를 보면 “○○○神位”라고 써 놓은 것만 봐도 돌아가신 부모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절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을 치거나 복술자나 요술쟁이를 찾아다니는 것도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관상도 손금도 토정비결도 보면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를 범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신명기 18장 10절부터 보면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라고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열왕기하 17장 17-18절에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노를 격발케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심히 노하사 그 앞에서 제하시니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케 하는 무섭고 가증한 죄입니다.
4. 우상숭배와 귀신숭배는 더 큰 고통
을 받는 일입니다.
시편 16편 4절에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남편 앞에서 전 애인의 이름을 자꾸 부른다든지 하면 남편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며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과 고통만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푸닥거리하고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다니며 귀신 섬기던 사람들을 연구해 보니까 그 후손들이 정신병자나 불구자, 장애인들이 많이 생겼더라는 것입니다.
하박국 2장 18-20절에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 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돌과 나무로 깎아 만들고 금이나 은으로 입힌 것이 무슨 유익을 주겠습니까?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킬 뿐입니다.
이렇게 가증한 우상인데 단군 우상을 공립학교에 500여 군데나 세우고 철거를 하지 않고 도리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핍박하고 있으니 어찌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겠습니까? TV에 걸핏하면 무당들이 나오고 굿하는 장면이 전통문화란 미명하에 소개되니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점쟁이가 수십만 명이나 되는데 최근엔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재앙 받을 일입니다.
5.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겨야 복
을 받습니다.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 나님 뿐이시므로 그 분을 잘 섬겨야 그 나라도 그 가정도 다 복을 받습니다. 시편 144편 15절에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하셨고, 시편 145장 20절에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를 다 다녀 보십시오. 교회가 많이 세워지고 종탑이 우뚝우뚝 많이 세워진 나라는 문명하고 GNP가 높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쫓아내고 교회를 다 파괴한 공산주의 국가는 예외 없이 비참하게 망했고 또 망해 가고 있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고 짐승을 신이라 섬기는 나라, 테러를 일삼고 사람 죽이는 것을 신에게 복 받고 천국 가는 일이라고 가르치는 잘못된 종교를 믿는 나라들은 현재 석유가 나와서 몇몇 사람은 잘 살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문맹자가 많고 무지몽매하고 미개하고 비참한 나라들입니다.
이사야 45장 5-7절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 무리로 알게 하리라…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절에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세주도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뿐이십니다. 하나님과 동등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쏟아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 장차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다른 종교, 다른 사람으로는 구원 받을 길이 없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의 문도 오직 하나입니다. 요한복음 10장 7-9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세교회가 가장 경계할 무서운 사탄의 사상은 예수님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는 사상입니다. 모든 종교에 다 구원이 있다고 하는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진리를 부정하는 후기근대주의(Post-Modernism), 독선주의가 되면 안된다고 하는 상대주의(Relativism), 모든 종교를 다 포용해야 된다고 하는 포용주의(Toleration)등 입니다.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즉 짐승은 세계 종교를 하나로 만들고 세계 정부를 하나로 만들어 평화롭게 살자는 그럴듯한 사상을 내세우지만 결국은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자기를 경배케 만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 5절에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를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 하더라…큰 이적을 행하되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하였습니다. 말세에 특별히 경계할 무서운 죄도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게 하고 우상 앞에 절하게 하는 사탄의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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