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5월 21일 (수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목사를 막아라, 텅빈본당 /목사 연금 1,600억으로 '돈 장사'한 집사 구속/ 캄보디아 박율 목사 체포 충격               최태민 구국선교단 참여 목사들 / 십일조 하지 말라는 목사 /한우갈비’외치는 기감목사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서울광장서 개막 / 여호와의 증인 병역거부 무죄               선교사들 위한 안식관 두 곳/ '노트북이 뭐라고' 소송 총동원한 사랑의교회               언더우드 후손 28명 우리 고향은 South Korea/ 군종장교 범죄               박수홍, 하나님께 대한 최소한 예의/ 죽음의 질(Well dying) 중요               목사님이 운영하는 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예장통합 ‘제2의 세습방지법안’ 총회 통과/ 예수님처럼 교회도 하늘에서 내려와야               서울대 인권 가이드라인,적극 반대 /목회자의 고백 7가지 실수               총회장 2명을 배출한 여인의 힘! /복음화율 10% 안 되는데 주일학교만 1천 명              

  홈     이삼규     강문호.     고신일     곽선희.     김광일.     김기석.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성광.     김성수     김은호     김정호.     김홍도.     류영모.     명설교     박봉수.     오주철.     옥한흠     유기성     이동원     이성희.     이양덕.     이영무     이윤재     이재철.박영선     이정익     조봉희.     조용기.     주준태     지용수     피영민     하용조     한경직.     홍정길.임영수     해외목사님     관     괄사치유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한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사건별설교(구약)     사건별설교(신약)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샘플설교
  오래된 설교(왕)
  카드,핸드폰결제

네이버.다음.구글


시작페이지 설정


호산나 자동차


교회인쇄주보디자인


밀알.현수막.주보


제주2박3일210.000원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남학매일성경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베리타스칼럼
  • 강남신앙간증
  • 아멘넷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강문호목사
  • 고신일목사
  • 김기석목사
  • 김대동목사
  • 김명혁목사
  • 김성광목사
  • 김승욱목사
  • 김형준목사
  • 김흥규목사
  • 명성훈목사
  • 박광철목사
  • 박건목사
  • 소강석목사
  • 이동원목사
  • 이성희목사
  • 이한규목사
  • 정근두목사
  • 정태기목사
  • 조태환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교단 사이트

    말씀,QT

    사전.지도사이트

    성화,주보그림자료

    성경연구공부자료

    성경신학 자료

    Home

    핸드폰 보유량 1위, 인터넷 가입률 1위, 화장품 소비량 1위, 성형수술 1위, 보톡스 주사 1위인 국가
    2002-10-17 13:29:39   read : 18610




    石準교수의 보드리야르 동행기
    인사동 기와집...'휴대전화 보유 세계1위'

    ▲사진설명 : 9월 27일 용인 민속촌에서.전통 혼례식이 진짜인 줄 알고 구경하던 보드리야르는 “디즈니랜드식 재현에 잠깐 속았다 ”며 웃었다./석준 교수 촬영


    프랑스 석학 장 보드리야르가 이달 초 일주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떠났다. 그의 통역을 도와주고 서울 일정을 안내하면서 매일 그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색다른 체험이었다.

    그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항상 머리를 맴돌았던 생각은 우리는 모순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선 방문 동기부터 일종의 모순이었다. 첨단 기술과 미술의 만남이 핵심인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기념하는 학술회의와 미디어와 첨단 기술이 인간성을 짓누르고 개성을 획일화시키는 주범임을 여러 일상 사례를 통해 경고하면서 이를 극복하기를 적극 주장하는 그의 사상은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왜 이런 어긋난 만남이 이루어졌을까?


    아마도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실로 정의 내리기 힘든, 그러나 수없이 언급되는 단어 때문이 아닐까한다. 그는 한국 및 영어권 국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 적어도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니티가 그 파격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믿었던 이들이, 그 한계 상황 속에서 느낀 자신들의 불안, 무질서를 알리면서 동시에 좀 더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포스트모던이라는 개념이 탄생한다. 기준이 되었던 규범과 이미지의 고정된 의미 작용이 무너진 이 때,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이미지가 존재함을 「시뮬라시옹」과 「시뮬라크르」라는 단어를 통하여 강조한 보드리야르는 구원자적인 존재로 떠오른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은 단호하다. “나는 나 자신을 포스트 모더니스트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남들이 나를 그렇게 칭했을 따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포스트모던이라는 단어를 생경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미디어아트, 포스트모더니즘, 보드리야르, 이 조합 자체가 하나의 포스트모던 현상이다.

    그가 한국을 떠나기 전 날, 프랑스 대사가 베푼 만찬에서 대사는 보드리야르에게 한국을 이렇게 소개했다. “보드리야르씨, 한국이 어떤 나라인줄 아십니까? 인구 당 핸드폰 보유량 세계 1위, 초고속 인터넷 가입률 1위, 화장품 소비량 1위, 성형수술률 1위, 보톡스 주사 소비율 1위인 국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두 도시는 서울과 상하이입니다.”한국은 더 이상 서구의 첨단 기술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발 도상국이 아니라, 그들을 성큼 앞질러 미래로 나아가는, 그러나 이런 첨단 기술에 포획돼 스스로 포로가 돼버린 이상한 나라로 비쳐진다. 첨단 기술의 발달이 가져다 준 부정적인 반작용의 폐해로부터 벗어나기를 주장하는 보드리야르에게, 세계화, 맥도날드화, 전산화만이 인간의 행복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지름길이 아님을 역설하는 보드리야르에게 한국은 미국 못지 않은 호기심의 대상일 것이다.


    보드리야르에게 서울은 그가 살고 있는 파리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뮬라시옹 이론을 적용시킬 수 있는 천혜의 도시이다. 한 나절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인사동의 민속품 상점을 둘러보고,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길에 촘촘히 늘어선 기와집 중 한 곳을 들러 한국 음식을 맛보고, 미소짓는 얼굴로 다가와 ‘혹시 보드리야르 선생님 아니십니까’라고 인사하는 건축학도에게 악수를 해주고, 그 자신이 서울의 비벌리힐스라고 칭한 성북동을 거쳐서, 한약재로 뒤덮인 경동 시장 이곳 저곳을 경이에 찬 눈으로 사진을 찍은 후, 청담동의 한 와인 바에서 백포도주 한잔을 마시면서 행복한 얼굴로 “파리에는 이런 와인 바가 잘 없는 데”라고 여운을 남긴 보드리야르. 첨단의 현대와 반 근대가,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과 30km도 채 안 되는 공간의 차이 속에 공존하는 서울은 거의 전 세계를 고루고루 방문한 섬세한 관찰자 눈에도 분명 놀라움의 대상이다.

    이런 세계적인 석학이나 문필가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과 그것을 접할 때 당황하는 모습. 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앎과 삶,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러 오는 것이지 예언자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어떤 바른 길을 제시하고자 오는 것은 아니다.

    보드리야르 역시 다른 방문객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또 놀랐다. 그의 대표적 저서중 하나인 「상징적 교환과 죽음」이 「섹스의 황도」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고, 강연장에 수많은 학생들이 그의 저서를 들고 사인을 받으려 뛰어들고, 유명한 영화 포스터 사진 작가가 “나의 예술 세계에 가장 큰 영감을 준 두 사람은 세르주 겡스부르와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말 등등에 그는 놀란다.

    “세계화 덕분에 우리는 좀 더 편리하게 세계화를 비난할 수 있군요”라는 말을 남기고, 평생을 책 속에 파묻혀 산 노학자는 천진난만함과 지혜로움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미소를 띤 채, 손을 흔들며 공항 문 안쪽으로 사라져 갔다. “당신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이며, 우리에게 당신의 글은 하나의 전형입니다’라는 식의 칭송보다 그를 더 기쁘게 한 것은, 인사동 여느 기념품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흰색 명주 위에 색색 조각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이어져 있는 몬드리안풍 작은 보자기였다.

    (石準·홍익대 불문과 교수)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인물,대담
    새해 단상 : 구도자 임영수 목사 '목회 이렇게 하라'
    임영수 목사. 영성목회, 이렇게 하라
    내 동생 하용조가 있는 천국에는 /이필찬 교수, 666이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12가지 말씀
    예수님의 길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 - 인요한
    이동원 목사, 65세 조기 은퇴 심경 밝혀
    구도자 예배’ 창시 하이벨스 목사·러브리스 목사 특강
    차돌같이 굳은 항문을 침으로 녹여서 사람을 살린 목회자 가가와 도요히코를 아시나요?
    특별 대담] 성공적 후임 목회 중인 이영훈 - 고명진 목사
    숭실대 김회권 교수 인터뷰..내 명성에는 거품이 너무 많다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 인터뷰 /말씀없는 신앙은 맹목적이다
    “나는 고물이라오” 은진교회 고물목사 전용열
    원주밥상공동체, 전국실직노숙자 대책협의회 허기복 목사
    조선에 파견됐던 여 선교사들은 어떤 사람들?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개인정보취급방침 |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설교신문//이새롬/사업자번호220-09-65954/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삼일BD1121호/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3761-0691/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