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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낫고자 하느냐?(2)/요5:1-9
2003-01-14 14:12:37 read : 1139
한 십자가를 중심에 두고 양 옆 십자가에 두사람이 말합니다. 한 사람이 비아냥 거리고 저주하며 말합니다. "예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그리스도야, 너나 구원해라". 또 한사람이 옆에 있다가 말합니다. "야 이놈아, 너나 내나 죽을죄를 지어서 벌을 받지만 이 분은 죄가 없는 분이다. 너나 내나 무슨 할말이 있느냐?"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예수님께 고백합니다. "예수님, 낙원에 이를 때 저를 기억해 주세요."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전히 이 땅에는 두 가지 인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시인한 사람과 시인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멸망과 죽음으로 향해 가지만 한사람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김을 받습니다. 변화를 받습니다. 성경은 네가 고행을 해야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무슨 공덕을 쌓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상대평가로 들어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백명중 10명만 천국가고 90명은 지옥간다고 말하지 않아요. 죄를 하나짓든 10개를 짓든 100개를 짓든 죄는 죄라는 거예요. 죄는 절대적으로 보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 공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태평양을 수영해서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수영을 해서 건너려고 하지만 그게 가능합니까? 태평양은 수영해서 건너는 것이 아닙니다. 태평양은 어떻게 건넙니까? 태평양은 비행기타고 건너가는 것입니다. 태평양보다 더 거리가 먼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 우리의 구원의 문제도 똑같아요. 태평양보다 더 심각한 우리의 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밖에는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값없이 나를 위하여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붙는 것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반듯이 구원에 대한 확증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 당장 주님 앞에 선다고 하더라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서 설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해야 합니다. 롬 10장 9-10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 시간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까? "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습니까?"
구원받는 자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위해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사람이 죽는 임종 그 중요한 때별 것 아닌 이야기로 죽어 가는 임종자에게 허튼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엄마 눈좀떠봐?" 아니 누가 눈을 안 뜨고 싶어서 안 뜹니까? "고모 정신차려" 아니 누가 정신을 안 차리고 싶어서 안 차리나요. "저 알아보시겠어요" 조카 알아보아서 뭘 어쩌겠다고요! 사람이 죽을 때 그런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요한 짧은 시간을 그렇게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아주 짧은 말씀을 주어서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합니다. 입으로 시인하게 해야 합니다. 입으로 말하지 못한다면 손이라도 끄덕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변화되는 사건에 허튼 소리로 시간을 보내면 안 되는 거예요. 그 마지막 순간이라도 꼭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성도의 사명입니다. 예수 믿는 자들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은 성경은 인간에게서 희망의 근거를 찾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라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무엇입니까?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죄인이었다는 거예요. 인간이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죄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요. 범죄할 수밖에 없어요. 인간에게 기대를 하지만 인간에게는 실망이 나옵니다. "그 사람이 그럴 수가 있어! 설마 그 사람이 그럴 수가 있어!" 이런 식의 이야기는 연륜이 쌓이다 보면 예외적인 말이 아니라 아주 일상적인 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그렇고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의 일을 인간에게서 해결 받으려고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죄성을 자기가 어떻게 해보려는 시도가 어리석은 것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다른 것으로 매꾸어 보려고 하지만 안 된다는 거예요. 약함을 강함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을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 십니다.. 인간은 변화 받고 싶어하지만 정말로 변화되기 힘든 것이 인간입니다. 왜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변화되지 못할까요? 바로 인간은 다 자신의 Form이 있어요. 개성과 성격과 모든 것이 다 있어요. 인간을 변화시킨다고 교육이 말하지만 Ph. D를 받아도 박사를 받아도 변화되지 않는 것은 안 되는 거예요. 변화는 From을 바꾸는 거예요. 이 Form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 중에 하나가 바로 Information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떤 정보를 가져야 합니까? 인간을 변화시키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 우리의 Information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IN) 예수님이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때 예수의 정보, 예수님을 시인하는 Information이 바로 우리의 삶을 Transformation 하게 합니다. transformation 변화시키는 거예요. 요한 계시록 7장 10절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맞습니다.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우리를 구원시키는 분은 삼촌이나 조카나 동창, 형님, 후배, 이웃, 친구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만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구원의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야 됩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 이 세상 어딜 가든지 늘 찬송하겠네.' 우리는 구원의 찬송과 구원의 감사와 구원의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됩니다.
예수님은 변화시키는데에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말씀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시지요.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네 번째 기적에 해당하는 사건이에요.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화시키셨어요. 사건의 본질을 변화시켜 주셨어요. 물이 포도주가 된 것, 완전히 본질을 변화시켜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 물로 포도주를 변화시켜 주신 사건을 질적인 변화라고 말합니다. 우리 안에 변화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까? 이것은 질적으로 안 변하는 것이지만 예수님이 그 안에 IN 하시면 들어가시면 질적으로 변화되는 거예요. 또 예수님이 중요한 변화 사건이 있지요. 무엇입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섯개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사건, 여자와 아이를 합하면 아니 만 명 만오천명을 먹이였겠지요. 무슨 변화입니까? 양을 변화 시켜 주셨어요. 양적인 변화를 강조하신것에요. 우리 안에 충만함이 필요합니까? 양적으로 채워져야 할 것이 있습니까? In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가시면 양적으로 변화가 되어요. 믿으시기 바랍니다. 양과 질을 변화시키는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웁니까? In입니다. 바로 나의 인생에 무엇을 담는 가라는 싸움이라는 거예요. 내 안에, 나의 마음에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에 따라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그릇에 예수를 담는 싸움을 펼쳐야 합니다. 그 인생이 가치 있고 놀랍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오늘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를 고치시는 것은 무엇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까? 예수님은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요? 아니면 "예수님이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과시하기 위한 것입니까? 물론 그렇게 보는 분도 있어요. 그런 측면도 있어요. 하지만 이 베데스다 연못가 사건만이 가지는 독특한 강조점이 있습니다. 바로 복음의 본질과 신앙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말씀과 대화함(Engage the Word)
오늘 말씀 앞절을 읽어보면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성경을 읽다가 보면서 속으로 웃음을 지었습니다. "아니 뭐 천사가 내려올 때 그곳에 들어가면 낫는다고 야 그것 재미있다." 그리고 한편으로 제일 빨리 들어가는 첫 번째 사람만 낫는다고 하니 그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사건입니다. 동작 늦은 놈은 낫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왜요? 동작 빠른 놈이 먼저 들어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바로 이곳으로 예수님이 지나가셨습니다.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천사가 내려올까 기다리고 있고 그 베데스다 연못이 움직이기만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병자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실제 천사가 내려온다 하고, 물이 동한다고 하더라도 오늘 기록된 눈먼 맹인이나, 다리를 부르부르 떨면서 지내고 다리를 절면서 지내는 사람이, 병자들이 빨리 그 연못으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이 연못에는 두 번째로 들어가면 낫지도 않는답니다. 무조건 첫 번째로 들어가야지 낫는다고 합니다.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생각해 보면 그래도 병이 있더라도 동작 빠른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남보다 병이 덜 중한 사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병들, 무좀에 걸린 사람들, 쌍커풀 수술한뒤 후유증을 앓고 잇는 아줌마, 귀 뚫다가 귀에 염증이 생긴 분들이 먼저 들어갈 수 있어요. 정말로 중병에 걸린 자들 암에 걸린 사람들, 일어나지 못하는 앉은뱅이 같은 사람들은 못가에 전혀 들어가지 못합니다. 완전히 딜레마입니다. 모순이 있는 곳이 바로 베데스다 연못가 에요.
베데스다는 병자를 치유하는 장소이지만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치유될 수 없는 모순을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왜 이 베데스다에 사람들이 모입니까? 병이 낫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못에 들어가서 병이 나을 수 있습니까? 건강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건강하면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딜레마에요. 이 베데스다의 딜레마는 온 인류의 딜레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율법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 율법대로 순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냐면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킬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요. 영적으로 완전히 파산한 사람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로마서 7장 18절 19절에 사도바울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순종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마약도 끊고, 더럽고 추한 것을 끊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없어요. 주께 나아와서 주께 부르짖고 헌신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그런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목회하면서 참으로 딜레마 같은 것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돈이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요. 지식이 필요한데 지식이 없어요. 딜레마예요.
이 베데스다는 율법 앞에 서 있는 인간을 보여 주는 거예요. 얼른 보면 구원이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곳에는 철저한 절망이요 좌절이 있는 장소입니다. 이런거에요. 하나님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생각해 보아요. "네가 어떤 사람과 함께 100미터를 뛰어서 그 사람을 이기면 구원을 주겠다"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들려요. 그래서 우리가 묻지요. "하나님 누구랑 같이 뛰어야 합니까?" "너의 상대자는 칼루이스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끝없는 절망감입니다. 도저히 희망을 가질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이라고 말하겠어요. "하나님, 제가 아무리 빨리 뛰어도 15초인데 칼루이스는 컨디션이 나빠도 10초안에 100미터를 뛰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같이 뛰어 이길 수 있어요?"
바로 이 베데스다 연못가가 그렇다는 거예요. 율법으로 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안 되는 거예요. 38년된 병자가 매년 해 보았을거에요. 그런데 안되요. 그러면 무엇을 붙들어야 합니까? "하나님, 나는 연약합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기어서라도 갈 수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 나를 다른 방법으로 구원해 주시고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 사도바울이 구원의 방법을 말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베데스다의 구조적인 딜레마에 빠져 있는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러면 "예 낫게 해 주세요"라고 말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즉시 나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병자의 대답은 그렇지 않았어요. 여전히 인간적인 고집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자기를 버리지 않는 대답을 합니다. 6절 7절에 나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갑니다."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무슨 뜻이에요. 자신의 방법을 포기하지 않아요. "나는 이 베데스다에 들어가는 방법을 통해서 구원을 받기 원하는데 내 힘으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으니 들어가게 도와 주세요." 여러분, 인간이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우리 구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삶의 조력자로서 내가 쓰다가 다 쓴 것 같으면 코픈 종이처럼 버리는 일, 조금 필요하다 싶으면 "예수님, 예수님" 인간이 그렇다는 거예요. 자기의 의를 버리는 않아요. 자기 고집을 버리지 않아요. 38년 정도 시도했으면 포기할 만도 한데 포기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자기 방법대로 하겠다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힘을, 자기의 방법을, 자신의 틀을, 자신의 Form을 버리지 않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제일 다루기 힘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교회 안에서도 어떤 사람들이 제일 다루기 힘든지 아세요? 예수님을 조력자 정도로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꿈과 자기의 야망과 자기의 방법을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내 힘, 내 방법, 내 생각, 내 것 내 것" 이것 버리지 못하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의 모든 연약한 삶을 내어놓고 주님께 맡기는 자입니다.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열등감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를 처리해 주십시오." 이것이 가장 하나님 앞에서 빠른 지름길입니다.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사람들은 어때요? 바벨탑에서 말했잖아요. 다른 것으로 채워보려고 합니다. 바벨의 꿈을 버리지 않는 한 인간은 언제나 좌절이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바벨탑이 무너져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하며 엎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젊은 때에 예수님 앞에 나온 것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젊을 때 주님 앞에 헌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젊었을 때, 아주 어렸을 적부터 주님께 붙들림을 받은 사람, 주 하나님께 항복한 자를 하나님이 크게 들어 사용하십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여전히 모자란 사람은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자기 고집을 못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자기 고집, 자기 바벨탑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대한 꿈을 붙들고 주앞에 나오는 헌신하는 백성들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으로 응답함(Response the Word)
오늘 우리에게 보여진 한 사건은 38년된 앉은뱅이, 도무지 자기가 먼저 베데스다 연못에 들어갈 수 없는 그 희망이 없던 사람에게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냥 지나쳐도 되는 길을 주님은 베데스다 연못에 있는 38년된 병자에게 찾아갔습니다. 그가 몇 년 동안 저런 병에 있는지도 벌써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씀에서 벌써 주님이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를 먼저 아시고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네가 힘드느냐? 네가 이런 병에 걸려 있느냐? 너의 마음속에 그런 갈등과 고민이 있었느냐? 너에게 그런 열등감이 있느냐?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이 우리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미신을 쫓아가고 점쟁이를 쫓아가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그러한 것을 찾아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이 우리에게 오신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려오시는 주님이십니다. 강림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1년이든 2년이든 아니 10년이든 20년, 30년이든 38년된 병자를 거뜬히 치료하시고 고쳐주셨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물었어요."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어요. 우리 안에는 여러 가지의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것이 너무 오래되어서 고쳐지지 않습니까? 주님이 묻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뻔히 아시면서 왜 예수님이 물었습니까? 이 질문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확인하고 자 하는 것이 있어서 물은 것입니다. 바로 네가 변화 받길 원하느냐? 너에게 변화의 열망이 있느냐? 네 생활에 정말로 회복을 향한 안타까움이 있느냐? 예수님이 병자에게 묻는 것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여러분 안에 변화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삶의 환경 속에 변화를 원하십니까? 정말로 원하십니까? 열망이 있습니까? 갈망이 있습니까? 회복을 원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까? 잠 8:17에 말씀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이 왜 묻습니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어요.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인격으로 보시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로보트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한낮 기계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물어주시는 거예요. 오늘도 여러분에게 물어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때 고쳐주십니다. 여러분 안에 주님이 물어주시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나와 인격적인 삶의 교제를 드리려고 하는 자들,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간절한 회복의 열망이 있는가? 너의 삶에 진정한 부흥이 있길 원하는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예 주님 낫고자 합니다. 예 주님, 나의 삶에 부흥이 있길 원합니다. 예, 주님, 나의 길을 도와 주십시오."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 욕심과 의욕을 혼돈하면 안됩니다. "내가 하나님 이 세상에서 보석과 같은 집사가 되겠습니다. 내가 귀한 장로가 되겠습니다. 내가 귀한 사업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나를 들어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게 욕심인가요? 하나님께 십일조, 감사, 여러 물질을 들리면서 하나님 나에게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나라에 더욱 귀하게 쓰임 받는 제가 되겠습니다. 이게 욕심입니까? 하나님의 도구가 되겠다는 것이 욕심입니까? 욕심과 의욕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욕심은 자신의 정욕으로, 자신의 것으로만 사용하려는 거예요. 하지만 의욕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의욕은 믿음입니다. 믿음과 욕심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떤 분은 말합니다. "목사님, 저 욕심 없어요." 아니 그게 자랑입니까?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욕심이 없어요. 기도도 안해요. 이것 완전히 이상한 모순 덩어리입니다.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고 싶고, 또한 나의 삶에 주여 귀하게 사용하옵소서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열망이 있는 사람을 주를 향한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은 반듯이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듯이 주의 예배에 참여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진로의 길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업의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자녀들 앞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님이 물으시는 거예요. 간절한 열망을 묻는 거예요. 우리의 기도를 묻는 거예요. 마태복음 7장 9-11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주님 앞에 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구하는 인생에게 그저 그렇고 그런 것 준다고 안 했어요. 좋은 것으로,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어요. 좋으신 하나님은 구하는 인생에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염려만 하지말고 주앞에 나와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주앞에 아뢰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님이 무엇을 묻습니까? 우리에게 열망을 묻습니다. 의욕을 묻습니다.
말씀으로 나감(Go with the Word)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반듯이 예수님을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품어야 한합니다. "죽은지 사흘된 그 썩은 나사로에게 가셔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나사로야 나오라" 그리고 썩고 냄새나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다는 거예요. 주 하나님의 말씀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에는 힘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변화를 원합니까? 진정으로 나의 삶이 축복된 인생으로 변화되길 원합니까? 말씀을 듣고 말씀을 읽고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품으면 그것이 놀랍게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막연한데 예배에 나와 말씀을 듣고 또 듣고 하면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니까 현실로 다가옵니다.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아르키메데스가 그랬지요. 나에게 자와 지렛대를 주면 지구를 들어버리겠다고. 저는 우리 안에도 이런 강력한 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에게 강력한 힘이 무엇입니까? 말씀입니다. 예배입니다.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힘을 주시기 원합니다. 말씀을 품고 그 말씀을 준행하면 상상한 것이 현실로 드러납니다. 삶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주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복의 근원 되시는 주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귀하게 사용하길 원합니다. 주 앞으로 나오는 인생을 주님이 강하고 놀랍게 사용하십니다. 주님이 물으시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 각자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열등감에 빠져 허우적대지 마십시오.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시는 주님에게 기도와 간구로 의뢰하실 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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